경기국민안전체험관, 석달간 3만명 왔다…"안전 앞장"
1~3월 2만9548명이 안전 체험
"우리나라 구조 변화 따라 맞춤 체험 기회 제공"
[오산=뉴시스] 김종택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집중호우시 대피하는 계곡고립 탈출체험을 하고 있다. 2022.08.03. [email protected]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경기국민안전체험관을 찾은 체험객 수는 2만954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530명 대비 15.7%(4018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상 성인이 1만503명 방문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어 초등학생 1만1001명, 유치원생 5888명, 중학생 1860명, 고등학생 296명 등 순이다.
또한 개인 방문 1만8332명, 단체 방문 1만2316명으로 단체 교육을 위한 방문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국민안전체험관은 ▲안전취약계층 안전체험 확대 ▲학교단체 전용 예약시스템 운영 ▲어린이 소방역사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수요원 직무역량 강화 ▲대상·시기별 특별행사 등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여러 재난 관련 대응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인겸 관장은 "체험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험교육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주민 등 안전취약계층 체험교육 기회가 확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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