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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곡성세계장미축제

등록 2024.04.29 18:00:25수정 2024.04.29 1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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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흥미진진함·즐거움 무대

바가지요금 근절 모니터단 활동

[곡성=뉴시스] 곡성세계장미축제.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곡성세계장미축제.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계의 5월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전남 곡성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동안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WE THE ROSE)'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로맨틱'(Romantic)과 '흥미진진함'(Exciting), '즐거움'(Delight)을 담아 오후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해가 지면 조명·음악·달콤한 장미 향기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연출된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가수 '린'과 '나영'이 축하무대를 펼친다.

또 로맨틱 콘서트, 익사이팅 콘서트, 장미꽃 콘서트가 축제기간 동안 관객들과 호흡하며 로즈 갈라쇼로 폐막한다.

장미공원 내에서는 '게릴라 왈츠' 공연과 장미 속에서 특별한 장미를 찾으면 순금 반 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 경품이벤트가 진행된다.

곡성지역 예술단체 31개팀이 참여하는 '곡설 살롱 시즌2' 공연도 축제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지역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92개 품목이 판매된다. 

곡성군은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바가지 요금 근절 모니터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주차는 지난해 보다 440면 증가한 5045면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1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존에 다회용품을 비치했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중 '뚝방마켓'이 열리고 갤러리 107과 어린이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 총 방문객은 22만9413명으로 집계됐으며 외부 관광객 22만5054명이다.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기타 비용 등 외부 관광객의 1인 당 지출액은 6만2120원으로 총 129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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