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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노린다" 롯데하이마트, 소용량 '싱글 원 냉장고' 선봬

등록 2024.04.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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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출시하는 'Single ONE 냉장고'(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출시하는 'Single ONE 냉장고'(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039세대,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다양한 하이메이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용량 가전 중심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젊은 고객층에 맞춰 디자인 요소도 한층 더 강화해 연내 총 180여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부터 선보이는 'Single ONE(싱글 원) 냉장고'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했다.

1~2인 가구는 공간 활용도가 중요하고, 음식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관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245L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실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대형가전에서는 소용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냉장고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냉장고는 ‘하이메이드 콤비냉장고 312L’로, 300L 초반대 냉장고였다. 10년 전인 2013년에 가장 팔린 냉장고의 용량은 500L 중반대 양문형 냉장고였다.

'Single ONE 냉장고'의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롯데하이마트가 200L대 냉장고를 20만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24시간 가동하는 냉장고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제작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였다.

이 밖에도 '간접 냉각' 방식을 택해 성에 발생 고민을 줄였고, 김치 등 냄새가 강한 음식물도 잘 보관할 수 있도록 청정제균 탈취필터를 탑재했다.

제품 후면 하단에는 커버를 장착해 먼지가 제품 내 들어갈 가능성을 낮추고 소음이 더 작아지도록 설계했으며, 5년간 무상 A/S 연장 보증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20일까지 'Single ONE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엘포인트(L.POINT)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쳐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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