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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이 첫 회담, 협치 물꼬…여당도 만남 계속할 것"

등록 2024.04.29 18:35:57수정 2024.04.29 1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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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내용에는 "아쉬움과 희망 공존"

"이재명, 일방적 주장 15분 간 반복"

"의료개혁 협력에는 크게 환영"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준비해 온 서면을 읽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준비해 온 서면을 읽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대통령실에서 2시간15분 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에 대해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오늘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협력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정부·여당 또한 크게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해 오던 내용을 이재명 대표가 15분여에 달하는 모두발언으로 반복한 것과 민생회복을 위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는 민주당의 평가는 아쉽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민생과 국정의 주요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소통의 장이자, 대화 정치 복원과 협치의 첫발을 떼는 전환점이자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대화와 경청, 그리고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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