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 본궤도…국토부 '전담조직' 개편
도시정비기획준비단→도시정비기획단
정규조직화…정책과·지원과 2개 과 신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외부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4.30. [email protected]
3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한시조직으로 운영됐던 도시정비기획준비단이 국토도시실 산화 정규조직으로 편입된다.
조직 명칭도 '도시정비기획준비단'의 준비가 빠져 '도시정비기획단'으로 바뀌고 산하게 도시정비정책과·도시정비지원과 2개 과를 신설한다.
1·2급 등 고위공무원단에서 단장직을 맡고, 2개 과장도 3급 부이사관이 맡는 방향으로 직급도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획재정부와 논의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 이 같은 직제개편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확정하고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순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 첫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7일에는 노후계획도시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정해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상향 등 특례를 부여해 정비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골자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시행됐다. 조성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면적 등 특별정비 요건을 충족하는 택지는 전국에 111곳이 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별 총정비 대상 물량의 약 5~10% 수준에서 지자체 선도지구의 규모 및 개수 등을 협의 중이며 다음달 중순께 선정 규모와 기준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전체 호수는 약 3만호 규모로 분당과 일산의 경우 3~4구역 선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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