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본격 추진…대기환경 개선 기대
올해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 등 4곳 조성
김보라 시장 “도시숲 늘려 폭염·미세먼지 등 완화”
[안성=뉴시스] 안성시 도시바람길숲 조성 조감도 (사진 = 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바람길숲을 조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총 2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당왕사거리 교통섬 바람길숲 ▲아롱개문화공원 바람길숲 ▲중앙대학로 바람길숲 ▲아양로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25년에는 ▲금석천 바람길숲 ▲승두천 바람길숲 ▲서동대로 바람길숲, 공도KCC·블루밍 아파트 리모델링숲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김보라 시장은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공기를 정화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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