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가차관, 안양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문…"늘봄학교와 연계 강화"

등록 2024.04.30 16: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50→355곳으로 확대

늘봄학교에 우수 프로그램 제공 등 연계 강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소년 고립 은둔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 차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소년 고립 은둔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편의점 업체 관계자 차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신영숙 차관이 30일 오후 안양시 만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청소년 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 급식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에 35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 차관이 방문한 만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에게 자기개발활동, 진로체험활동, 교과학습(영어, 수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디지털 웹툰 및 유튜브 영상 제작, 지역 단체·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등 청소년의 미래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여가부는 앞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올해 말까지 355개소로 확대하고 늘봄학교와의 연계·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학교와 교육청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체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인력 자원도 공유한다.

아울러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늘봄학교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 차관은 "현장에 와서 직접 살펴보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부모의 돌봄 걱정을 덜어주고 청소년의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