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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수·광양산단, 日20만t 물부족…'2030 로드맵' 구축

등록 2024.04.30 17:17:34수정 2024.04.30 2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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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유역청, 지역 맞춤 환경정책 추진


[광주=뉴시스]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지역 맞춤형 환경정책을 펼치겠다고 30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날 기후위기 대비 물환경 조성, 지역별 맞춤형 환경관리, 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영산강환경청은 2025년부터 하루 약 20만t의 생·공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광양 산업단지(산단)의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영산강환경청은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순천 동천, 장성 황룡강 등 4개 하천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홍수기 전 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도 예방한다.

이들은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전남 대표 축제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또 배터리 재활용 등 신성장 녹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방안을 만든다.

영산강환경청은 올해 하수처리 4087억원, 상수도 시설관리 1323억원, 국가하천정비 1111억원 등 총 9769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 실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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