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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 개청

등록 2024.04.30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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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 개청.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부권 감염병 진단검사센터 개청.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신종·법정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전남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가 30일 순천 율촌산단에 문을 열었다.

동부권 감염병진단검사센터는 인구 밀집도는 높으나 진단검사 기반 시설이 없어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는 동부권의 감염병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1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 사업비 112억7000만 원을 들여 감염병 진단검사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등 지상 3층, 연면적 1947㎡ 규모로 건립됐다.

오는 9월 말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 승인이 완료되면 법정 감염병 뿐만 아니라 고위험병원체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까지 포괄한 감염병 진단 검사기관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부권에 있는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본원과 함께 권역별 발생 감염병을 진단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도민 보건 향상과 건강 보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고위험병원체로부터 동부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역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전남, 건강하고 쾌적한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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