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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난 농가에 용수 공급"…5개 정부사업 '모범 안전사업' 선정

등록 2024.05.01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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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52개 재난안전사업 평가 실시

농식품부·환경부 등 5개 부처사업 '모범'

[청양=뉴시스] 지난 2022년 6월10일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에서 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 모습.(사진=청양군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지난 2022년 6월10일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에서 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 모습.(사진=청양군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용수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을 비롯해 5개 정부 사업이 '모범 재난안전 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252개 재난안전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5개 사업을 모범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가뭄 대비 용수 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부족 지역에 공급 시설을 확충하고 양수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의 '홍수예보 및 수문조사 지원' 사업은 홍수와 가뭄 대응을 위해 수문조사 자료를 생산해 홍수 예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사업 목적과 효과가 높이 평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반용 전기 설비 안전 점검' 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전기설비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생활에 밀접한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소방청의 '소방공무원 보건 안전 지원' 사업과 산림청의 '사방사업'도 모범사업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모범사업에 대해 내년도 재난안전사업 평가대상에서 면제할 예정이다. 반면 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은 내년 예산 요구 시 지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모범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전파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는 등 재난안전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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