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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10일 개막

등록 2024.05.01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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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진해성·임수정 출연

금요일 저녁 8시, 9월까지 11회 공연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세계 유일의 고분 콘서트인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개막공연은 김연자와 진해성, 임수정이 트로트 열풍을 몰아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오는 17일에는 7080 콘서트를 주제로 구창모(송골매)의 공연이 이어지고, 31일에는 국내 대표 발라드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박민혜가 출연한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장마철과 혹서기 등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특설무대에서 총 11회 펼쳐진다. 

이 공연은 지난 2009년 동궁과 월지(안압지)에서 시작됐으며, 2011년에 장소를 옮겨 이름을 바꿨다.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명품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인근의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를 찾는 관광객이 중심상권으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문화 도시 경주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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