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혹시 불전함에' 창원서 야간에 사찰 법당 들어간 40대男 '긴급체포'

등록 2024.05.01 16:52:11수정 2024.05.01 18:5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불전함이 있는 절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사찰 법당에 금품을 훔치려고 들어갔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찰에 설치된 동작감지센서 알림으로 폐쇄회로(CC)TV를 본 스님이 침입 사실을 확인하고 10분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인상착의 등을 확보해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에 해당 사찰에서 1㎞ 정도 떨어진 인근 주택가에서 배회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전에도 종교시설에 들어가 헌금을 훔치는 등 10여건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