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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글로벌허브도시' 경제효과 가장 크게 기대

등록 2024.05.02 07: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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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 기대 가장 높아

시민 34.2% 정책 인지 못하고 있어

[부산=뉴시스]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관련 시민 인식조사' 인포그래픽(그래픽=부산시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관련 시민 인식조사' 인포그래픽(그래픽=부산시 제공)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시민들은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허브도시와 관련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가장 높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가 2일 발표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관련 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시민 92.3%가 글로벌허브도시는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기대 효과로는 60.2%가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은 또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우선해야 하는 분야로 ‘물류・거점 조성’을 꼽았으며, 환경 조성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분야로 ‘국제적 접근성 및 부산시 내부 교통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시 부산 위상 강화 여부를 묻는 응답에 86.2%가 강화될 것으로 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다만 시민 34.2%는 글로벌허브도시 정책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오라인으로 실시됐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5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부산지역 여야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신속한 제도화와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1대 국회 내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이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명임을 되새기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도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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