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D 커피도 벤티"…빙그레, 대용량 아카페라 내놨다
사이즈 350㎖ 보다 큰 600㎖로 출시
가격 3200원으로 기존 대비 800원 비싸
[서울=뉴시스]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 2종.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대용량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해 '아카페라'의 후속 신제품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는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카페라 사이즈업(350㎖)' 브랜드의 후속이다.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600㎖ 벤티 사이즈로 내놨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3200원으로 기존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2400원) 대비 800원(33.3%) 비싸다.
'아카페라 사이즈업 벤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2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350㎖ 사이즈업 아메리카노 대비 카페인 함량을 30% 줄인 600㎖ 대용량으로 최적의 카페인 함량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600㎖ 용량의 넉넉한 커피를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즐기는 20~40대 남녀는 물론, 대용량 커피를 간편히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직장인과 소비자의 취향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만 볼 수 있었던 벤티 사이즈 대용량 RTD 커피를 기획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카페인 감량 등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아카페라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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