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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금리동결에 약보합 출발…2680선 거래

등록 2024.05.02 09:56:10수정 2024.05.02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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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중심의 매물 출회…외국인 선물 통해 매도 중

코스피, 美 금리동결에 약보합 출발…2680선 거래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반영하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 없다는 긍정적 발언이 있었지만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기관 중심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23%) 내린 2685.8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35포인트(0.27%) 내린 866.5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01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1089억원, 7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 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1769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1456계약, 385계약 순매수 중이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4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으며, 기관도 272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885억원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이는 6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점과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완화 등의 당근을 제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에 대한 낮은 자신감을 보이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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