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산시 '동면 상수원보호구역 마을 발전' 현장 간담회

등록 2024.05.02 16:18: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일 경남도·양산시 관계자와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와 상수원보호구역 내 발전 방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회동 상수원보호구역 내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양산=뉴시스] 경남도·양산시 관계자와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와 상수원보호구역 내 발전 방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경남도·양산시 관계자와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와 상수원보호구역 내 발전 방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는 지난 수십 년간 회동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재산권을 제한받고 있는 동면 영천·창기·본법·개곡·남락 5개 마을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민간단체다.


동면 5개 마을은 1964년 2월 회동 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지난 수십 년간 재산권을 제한받고 있다. 그동안 동면 5개 마을주민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부산시 소유인 법기수원지 소유권을 양산시로 돌려달라고 주장해 왔고, 지난해 3월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기수원지 둘레길 개방·정비을 통해 관광산업 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회동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경남도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활동 계획을 수립해 부산시와 관련 기관에 건의하고, 향후 주민 및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마을 발전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동면 5개 마을 발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며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이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0여 년 전부터 끊임없이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