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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찰, 캘리포니아주 UCLA 캠퍼스 진입…대치 6시간 후 (1보)

등록 2024.05.02 20:01:43수정 2024.05.02 2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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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2일 새벽3시(한국시각 오후7시)캘리포이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분교(UCLA) 안의 친 팔레스타인 학생 시위대가 경찰 진입을 막기 위해 둘러친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캠퍼스 안으로 진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LA 경찰은 6시간 전인 전날 밤 늦게 UCLA 정문에 도착해 캠퍼스 내 텐트 농성의 시위대들에게 해산을 종용하고 불응하면 체포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UCLA 시위대 수백 명은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갔으나 1일 밤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캠퍼스 안으로 난입해 폭력적으로 시위대를 공격했다.

대학 당국은 이 같은 폭력 상황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반나절이 지난 뒤에야 LA 경찰에 진압을 요청했다. 이에 개빈 뉴섬 주지사 등이 대학과 경찰의 지연 대응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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