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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팔공산 내 마을 2곳 '명품마을'로 지정

등록 2024.05.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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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덕포마을 지정 이후 7년 만"

[서울=뉴시스] 팔공산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3.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팔공산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2023.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팔공산국립공원 내 퍽정마을과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을 '명품마을'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국립공원 내 마을을 '명품마을'로 지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7곳이 선정됐으며 이번 지정으로 19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지정된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데 묶은 것이다. 공단은 연내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곳 마을명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퍽정마을은 팔공산 동남쪽에 속한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해있다. 좁은 길을 올라오다 펀펀한 지대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이들 마을은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이 지역의 생태·문화자원 보전에 노력한 점과 보전활동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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