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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포르쉐와 후원 협약…"스폰서십 100억원 돌파"

등록 2024.05.03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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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력 갖춘 프로 비지니스 모델 선보이기 위해 노력"

한화 이글스가 포르쉐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찬혁(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이광호 아우토슈타트 대표이사.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 이글스가 포르쉐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찬혁(왼쪽) 한화 대표이사와 이광호 아우토슈타트 대표이사.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최초로 독일 브랜드 포르쉐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홍보관에서 포르쉐 공식 딜러사인 아우토슈타트(KCC오토그룹)와 후원 협약을 체결, 2024시즌 홈 경기 불펜카 운영을 지원 받고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혁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와 이광호 아우토슈타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화는 올 시즌 약 10년 만에 스파이더와 용품 후원 계약, 포르쉐와의 후원 협약을 맺는 등 구단 최초로 자체 스폰서십 1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16%(25억원)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KBO리그 최다 17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하고, 이글스TV(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위 등극 등 여러 마케팅 성과를 내고 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구단의 수익성을 향상해 전력 강화와 인프라에 재투자하여 팬덤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자생력을 갖춘 프로 비지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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