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리수 마시면 한 달 '139원'…"건강 지키고 생활비 줄여요"

등록 2024.05.03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4일 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첫 행사 열어

[서울=뉴시스]서울시는 고품질 식수 아리수를 마시면 건강과 가정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고품질 식수 아리수를 마시면 건강과 가정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고품질 식수 아리수를 마시면 건강과 가정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리수를 마시면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을 챙길 수 있고, 비용이 크게 들지 않아 생활비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플라스틱병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아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시에 따르면 아리수에는 미네랄이 ℓ당 37㎎ 함유돼있다. 한 달 240ℓ를 음용해도 139원 밖에 들지 않아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정수기는 240ℓ 음용 시 1만9233원, 먹는 샘물은 20만6400원이 든다.

이번 캠페인의 첫 행사는 오는 4일 오후 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리수 'WOW(와우!)카'에서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 던지기 게임',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아리수 어린이 콘서트', '놀이 부스'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노트 및 스티커, 해치 풍선, 물방울 모양 솜사탕 등을 선물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는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된다.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71명이 참석하며 벨기에 출신 환경을 사랑하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축사를 한다.

서포터즈는 11월까지 가정과 학교, 대학교 캠퍼스 등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거나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50명에게 문화 상품권 1만원권 등 상품을 증정하고, 우수 참여자 3명에는  애플워치SE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아리수본부 공식 인스타그램(@seoul_arisu),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리수를 마시는 간단한 실천이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적극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