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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KT멤버십 20% 할인…서울시-KT '맞손'

등록 2024.05.09 11:15:00수정 2024.05.09 14: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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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T, 업무협약 체결…"아이들 놀이권 보장"

오는 2026년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400곳 확대

[서울=뉴시스]이달 개관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뚝섬 자벌레점.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달 개관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뚝섬 자벌레점.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르면 5월 말부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때 KT 멤버십 회원이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KT는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료 할인 등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들의 놀이권 보장 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의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 멤버십 회원이 시립·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KT는 서울형 키즈카페에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무상 지원하고, 홍보 활동을 비롯해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다. 지난 2022년 5월 종로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이용자수는 16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시립 2곳, 구립 26곳, 인증제 46곳 등 총 74개소가 개관했다.

시는 올해까지 서울형 키즈카페를 130개소로 늘리고,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강을 모티브로 한 '뚝섬 자벌레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IT 기반 실감형 놀이기구 등을 적용한 시립 화곡점 등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기업과의 첫 협력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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