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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내고 도주

등록 2016.12.02 08:27:49수정 2016.12.28 18: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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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7일 오후 인천공항에 귀국하고 있다. 미국 진출 21개월만에 귀국한 강정호는 올시즌 103경기에 나서 홈런 21개, 안타 81개, 62타점으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6.10.07.  mania@newsis.com

경찰 "혈중 알코올농도 0.084% 면허정지"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선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선수는 이날 오전 2시48분께 술을 취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 우회도로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선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였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강 선수는 경찰서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측 차량에 흠집이 나고 국가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을 뿐 사상자는 없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 선수는 2014시즌을 마친 뒤 한국 야수 최초로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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