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씨티은행, 작년 순익 2121억원…전년比 6%↓

등록 2017.03.30 17:40: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2257억원 대비 6%(135억원) 줄어든 규모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전년 보다 4.0% 감소한 1조681억원, 비이자수익은 14% 줄어든 550억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스프레드 개선과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으로 순이자마진은 전년 보다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축소함에 따라 총이자수익이 감소했다"며 "비이자수익의 경우 보험상품 판매수수료 감소와 신탁보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현재 씨티은행의 총자산은 45조6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8.37%,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0%다. 예대율은 87.5%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올해는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인터넷·모바일뱅킹, 비대면서비스채널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