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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가고 싶은 직업계고' 육성 지원 150개교 선정

등록 2017.04.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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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서 열린 마이스터고 개교식에서 참석 후 실습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글로벌 건설시장 환경에 적합한 건설·플랜트 전문 초급관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6.04.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서 열린 마이스터고 개교식에서 참석 후 실습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글로벌 건설시장 환경에 적합한 건설·플랜트 전문 초급관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6.04.25.  [email protected]

교육부, 현장 의견 반영 50개교 추가 선정
 3년간 총 900억원 투입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등 직업계고 150곳에 3년간 총 9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매직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매직 사업은 학교가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부는 애초 전체 직업계고 594개교 중 1단계, 2단계 사업기간별로 100개교를 선정해 총 20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장의 높은 관심과 추가 선정 요구에 따라 50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6월 말까지 총 150개교를 확정·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규모에 따라 1억~3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교육부는 1단계 시도별 평가 대상 학교 수 배정과 2단계 시도별 자체 평가, 3단계 교육부의 서면·발표평가 등 최종 평가를 통해 지원학교를 선정했다. 입학생 모집의 어려움이 있고, 학업 중단·위기 및 기초학력 부진 학생 비율이 높으며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학교를 우대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교수-학습 방법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전체 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중등 직업교육은 고졸 취업 확산과 청년 실업률 감소, 조기 결혼 및 출산을 유도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며 정부 차원의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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