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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누적관람객 40만명 돌파

등록 2017.05.30 1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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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27일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의성조문국박문관 40만 번째 입장객인 권경태(45·의성읍)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30 (사진= 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27일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의성조문국박문관 40만 번째 입장객인 권경태(45·의성읍)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30 (사진= 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린 '작은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해 권경태(45·의성읍)씨 가족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넘어섰다.

 군은 권씨 가족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씨는 "가족과 함께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작은 음악회를 즐기고자 찾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안게 됐다"며 기뻐했다.

 조문국(召文國)은 삼한시대 초기 의성군 금성면 일대에 있던 작은 나라였다. 신라 벌휴왕 때 신라에 병합된 뒤 조문군으로 편제됐다.

 의성의 잊혀진 역사를 되살기 위해 금성면 고분군 인근에 건립한 조문국박물관은 2013년 4월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개관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고고발굴체험관, 세미나실, 강당, 야외전시장,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하루 평균 320여 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지역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달장과 작은 음악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가 열린 지난 29일에는 올들어 최대인 4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김영한 의성조문국박물관장은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내실있는 전시운영으로 조문국박물관이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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