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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19일 '우정청 승격' 대국민토론회 개최

등록 2017.06.18 17: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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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19일 '우정청 승격' 대국민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는 오는 19일 우체국직원 서비스개선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우정청 승격을 주제로 대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성태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5만 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부산하의 본부로 한정돼 있고 미래부의 인가 없이는 다른 부처와 업무협의조차 할 수 없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구조"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우정청 승격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한국당의 공약으로서 장시간의 노동과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집배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반드시 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지속돼 왔다"며 "이들의 처우개선이 절실하지만 우정사업본부 체제에서는 여의치 않은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을 통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독자적인 정책결정과 집행권한을 확보하고 책임과 권한을 분명히 하는 체제로의 전환한다면,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복리증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정사업본부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자동화와 정보화역량 강화, 집배업무 제도개혁과 같은 산적한 업무가 쌓여있다"며 "이 모두 우정사업본부의 독립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우정청 승격을 위한 거버넌스 개편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체국 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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