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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직원 채용 공고 이틀만에 취소로 원성

등록 2017.09.12 1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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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채용공고를 낸지 불과 이틀만에 돌연 채용계획을 취소해 취업준비생들의 원성을 샀다.

 12일 심평원과 취업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7일 한 방송사의 특집방송과 연계해 행정직 6급갑(사무행정)을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내고 8~14일 서류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9일 갑작스럽게 공고 취소를 발표했다. 심평원측은 공고문을 통해 "내부사정상 부득이하게 동 채용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틀간 서류접수건은 단 한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취업 커뮤니티에서는 심평원측의 무책인한 채용절차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특집방송과 관련한 양사의 입장차가 발생해 결국 채용이 무산됐다"며 "서류지원자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를 사과를 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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