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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각장애인 위해 인터넷수능방송 자막 제공

등록 2017.10.19 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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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각장애인 위해 인터넷수능방송 자막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사회탐구영역 23개 강의에 무료 자막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과내용 중 강사 설명이 많아 청각장애인에게 어려움을 주는 '사회탐구 FINAL 강좌'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사회문화 4개 강좌 등에 자막을 제공한다.

 이로써 전국에 있는 14세 이상 20세 미만 학령기 청각장애인 3000여명이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구는 중등부와 고등부 교과과정 중 여러 우수강좌와 신규강좌에도 자막을 넣을 계획이다.

 강남인강 무료 자막서비스는 강남인강 사이트(edu.ingang.go.kr)와 청각장애인 평생학습포털 하이런(www.hilearn.or.kr)으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교육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등을 포함한 장애인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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