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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3.0%로 상향…"소비 증가·수출 양호"

등록 2018.01.18 1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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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8.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8.01.18. [email protected]


지난해 10월 2.9%에서 0.1%p 상향 조정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9%로 전망한 바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로 전망됐다.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된 것은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 증가 등으로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투자는 둔화되겠지만 가계의 소득여건 개선 등으로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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