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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적기는 文정부 3년차부터"…인구와 부동산의 미래

등록 2018.01.18 16:04:09수정 2018.01.18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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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적기는 文정부 3년차부터"…인구와 부동산의 미래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정부의 각종 규제와 주거시설 공급과잉 상황 등 종합적인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볼 때 외부 충격이 없더라도 2018년 하반기∼2020년 집값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인구와 부동산의 미래' 저자 김순환은 "문재인 정부 5년차를 전후해 다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의 시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내 집 마련이든, 재테크를 위한 투자든 결단을 내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내 집 마련 적기는 문재인 정부 3년차부터 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시장은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에 의해 억눌려 있는 것이어서 언제든지 틈새를 뒤집고 솟구칠 수 있다. 어떤 시장이든지 규제 강화는 또 다른 충격만 없다면 머지않은 시간에 기회의 장이 열리는 것을 뜻한다. "
 
 저자는 부동산 시장과 정부 정책을 20여 년 동안 지켜봐 온 문화일보 경제산업 기자다.  그는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호황과 불황기의 흐름 속에서 어느 타이밍에 한발 앞선 선(先)투자,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역발상 투자를 실천하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이 책 '인구와 부동산의 미래'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인구 변화와 함께 어떻게 부침을 거듭해 왔는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분석했다.

 미래 부동산 시장 변화와 투자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급변하는 인구의 패러다임 속에서 부동산 ‘다크타임’과 ‘골든타임’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인구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 부동산 골든타임, 인구 변화와 미래 부동산, 투자의 지혜 등을 다뤘다. 2018년 하반기부터 올 수 있는 예고(?)된 위기 가능성을 진단하고, 부동산 시장 골든타임을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시기(2017년 5월∼2022년 5월)는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전환과 주거 트렌드가 확실히 변하는 5년이 될 전망이다. 공약이 제대로 실천된다면 앞으로 5년 동안 공급하는 100만 가구의 공공주택이 주택 시장의 성격을 바꿀 것이다. 인구 고령화와 아파트의 범람, 베이비붐 세대의 완전 은퇴 등은 패러다임 전환을 뒷받침하는 재료다. 앞으로 5년 동안 부동산, 특히 주택 시장은 필연적으로 변화의 바람이 몰아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5년,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中에서)380쪽, 한스미디어, 1만6800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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