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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진로 교과서' 21가지 주제 토론

등록 2018.01.22 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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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진로 교과서' 21가지 주제 토론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 책 '진로 이슈 토론'의 지향점은 '4차 산업혁명의 시공간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하라'다.

 4차 산업혁명은 문자 그대로 기존 산업의 질서를 뒤엎고 있다. 인류의 시공간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격변이 예상된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활동 범위도 항공우주와 신소재산업을 등에 업고 화성 등 태양계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공간 개념을 바꾸지 않으면 진로 선정에 실패해 공동체에 기여하면서 살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 오히려 늘어난 수명만큼 남에게 신세지면서 살 수도 있다.

 이태종NIE논술연구소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로 이슈 토론'을 설계했다.

  4차 산업혁명이 바꿔 놓을 미래의 기술과 서비스 분야의 최첨단 정보를 '바늘 끝 사고'를 통해 영역별로 제시했다.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거나 갈등이 치열한 영역별 핵심 쟁점은 토의·토론 방식으로 집중 탐구하면서 진로를 깊이 있게 모색하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심화해 정리하면 된다.

 주제는 모두 21가지로, 자연과학 12개와 인문사회 부문 9개를 엄선했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 영역에 포함되고, 드론과 가상현실(VR)은 큰 쟁점이 없어 별도로 다루지 않았다.

 자연과학 영역 12개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부터 ▲인공지능(AI) ▲인간형 로봇 ▲3D 프린터 ▲생체 인식 기술 ▲청색 기술 ▲영생 ▲우주 개발 ▲원전 ▲줄기세포 ▲멸종 동물 복원 ▲식용 곤충이다. 인문사회 영역 9개 주제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도입 ▲소년범 처벌 강화 ▲양심적 병역 거부 ▲블라인드 채용 ▲윤리 경영 ▲최저 임금 인상 ▲표절 ▲공무원 시험 열풍 ▲실패학이다. 264쪽, 2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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