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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트럼프, 다보스서 北 비핵화 논의"

등록 2018.01.2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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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트럼프, 다보스서 北 비핵화 논의"

게리 콘 "트럼프, 최고의 영업사원 목표로 다보스 간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23~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와 이란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 행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고, 이란의 공격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맥매스터는 "모든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경제적 기회를 늘리고, 국제적인 개혁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는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참석했다.

AFP에 따르면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대변하는 '최고의 영업사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 확고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성장하면 세계도 성장한다. 세계가 성장할 때 우리도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콘 위원장은 "우리는 세계가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 우리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럽기업 대표들과도 만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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