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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우체국 동전모아 62명에 교복 선물

등록 2018.01.31 14: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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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한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 등 224곳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진행해 모은 성금 1900만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01.31. (사진=부산우정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한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 등 224곳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진행해 모은 성금 1900만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01.31. (사진=부산우정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을 통해 시민들이 모금한 '사랑의 동전'으로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 입학 자녀들에게 교복을 선물한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한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 등 224곳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진행해 모은 성금 1900만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교 입학 청소년 62명의 교복(동·하복)과 학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용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부울경 지역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 저금통을 비치하고, 시민과 고객, 직원 등이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우정청은 초록우산과 2012년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까지 1억7600만원 상당을 모금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부산우정청은 올해도 관내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동전 저금통을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체국 직원들은 매년 무료 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모금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우체국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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