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식] 군, 제2회 횡성 소망이룸학교 졸업식 등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도 횡성군청 청사 전경)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횡성군, 제2회 횡성 소망이룸학교 졸업식

강원도 횡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횡성군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제2회 횡성 소망이룸학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소망이룸학교 수강생과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습 의욕으로 학력을 취득한 졸업생 8명에게 초등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한다.

소망이룸학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1단계 32명, 2단계 24명, 3단계 18명으로 총 74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8명이 3단계를 이수하고 초등학력 졸업자격을 받게 됐다.

횡성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도 교육청으로부터 성인문해학교로 지정받아 교육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 성인에게 검정고시 없이도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횡성소망이룸학교'를 개설했다.

한편 군은 기존 횡성군립도서관과 둔내 태성도서관에서 총 5개 과정으로 운영하던 소망이룸학교를 강림 치악산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총 8개 과정 16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 해빙기 '급경사지 집중 안전점검'

강원도 횡성군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월부터 3월말까지 급경사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과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117개소, 소규모 공공위험시설 58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1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수보강 한다.

한편 군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며 급경사지역 이외의 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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