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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감독 "이서원 대체 배우·추가 인력 투입 협의 중"

등록 2018.05.17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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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배우 이상윤(오른쪽부터),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서울=뉴시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배우 이상윤(오른쪽부터),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연출자 김형식 감독이 배우 이서원(21)의 하차로 벌어질 일정상에 대비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원 성추행 기소) 관련 기사를 제작발표회 현장으로 오는 길에 접했다”며 “저희는 제작과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재촬영하거나 편집하려 한다” 며 “이서원이 맡은 역할은 비중이 크지 않지만 뺄 수 없어 대체할 배우를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죽고싶다'란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제작진 관련 소식도 접했다”며 “제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1, 2부를 재촬영하거나 편집해 (방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다른 일정을 조율해 스태프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바웃타임’은 성추행으로 기소된 이서원의 추문 외에도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날 오후 8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서원 하차로 벌어질 일정상 어려움에 대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상윤(36), 이성경(28), 임세미(30), 한승연(29), 김로운(본명: 김석우·21) 등도 참석했다. 이상윤은 제작진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나도 제작진 관련 글에 관한 이야기를 (이 곳에) 오다가 들었다”며 “들었을 때 (이 글을 올린 사람이) 우리 제작진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돈독하게 촬영하고 있어 돈독함이 이번 작품에 다 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가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1일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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