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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국 안보는 미국 안보…동맹 약속 지켜"

등록 2018.06.14 0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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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한 모습을 13일 보도했다. 2018.06.1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한 모습을 13일 보도했다. 2018.06.1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백악관관계자가 한미 동맹관계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안보는 미국의 안보"라면서 "우리는 동맹 약속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도발적이라고 표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를 재개할 정당성이 없어진 것 아니냐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2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6개월마다 실시하는 '워게임(war game)'은 중단하겠지만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부통령 대변인실은 펜스 부통령이 이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고, 그러자 오찬에 참석했던 코리 가드너 의원은 부통령이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과 훈련 교류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반박해 논란이 빚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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