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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22일 개막

등록 2018.06.17 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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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광주(경기)=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광주시 퇴촌 토마토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 공모로 올해 축제 주제를 '멋! 쟁이 퇴촌, 맛! 쟁이 토마토'로 정했다.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무공해 농산물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토마토 축제는 올해로 16회째이다.

 광주의 3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축제에 지난해에는 30만 명이 방문했다.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축제에서는 요리경연대회, 피자도우쇼, 레크리에이션, 각종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인기는 '토마토 풀장'으로, 올해는 토마토 풀장 2곳과 토마토 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체험비는 1명당 30분 기준으로 7000원이고, 토마토 풀장을 이용하면 퇴촌면 이장 협의회가 토마토 묘목을 무료로 준다. 금반지 반 돈이 든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프로그램도 있다.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도 선보이는데, 개막일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토마토 국수 시식회’가 열린다. 토마토로 우려낸 육수와 열무로 맛을 낸 토마토 국수는 퇴촌 토마토 축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축제 이튿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는 ‘제2회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14명의 셰프가 토마토를 주재료로 요리 실력을 겨룬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0시부터는 축제장 방문객 1000명이 모두 맛볼 수 있는 대형 스파게티를 만든다.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광주 퇴촌 토마토 축제

축제 기간 주변 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는데, 1명 2㎏ 수확 기준으로 8000원, 5㎏ 2만 원의 체험비를 내면 된다.

 팔당호반을 배경으로 조성된 26만4000㎡ 규모의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수확한 토마토는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완숙토마토(슈퍼도태랑)와 방울토마토(미니찰), 대추토마토(지코노랑, 지코레드), 흙토마토(올메카) 등이 있다.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공연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토마토 열린 음악회, 토마토 가요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모듬북 공연, 마술쇼, 태권도 시범,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피자 도우쇼, 토마토 품평회 등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환경보존과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한 ‘환경사랑 사생대회’와 토마토 퍼레이드,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토마토깡통열차 등도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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