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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반등

등록 2018.06.19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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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2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19일 장 초반 오름세다. 부진한 2분기를 지나 3분기에는 다시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9%(600원) 오른 4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이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7분기 만에 감소세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50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해 지난달 4일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주가는 4만6000원대까지 밀린 상태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내려잡으면서도 3분기는 다시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주가 하락 구간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여전히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기대비 14.4% 증가한 17조90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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