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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6·15 남측위 15명 방북 승인…일부 불허

등록 2018.06.19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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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8.05.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8.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6·15 공동실천선언 남측위원회(6·15 남측위)가 오는 20일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방북 신청자 중 일부는 남북관계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방북이 불허됐다.

 통일부는 19일 "6·15 남측위 방북 신청과 관련해 신청자 21명 중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 등 1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아울러 "방북 목적, 행사 성격, 관계기관 협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6·15 남측위는 6·15선언 18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리는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23일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지난 12일께 통일부에 신청했다.

 이번 회의에는 6·15 남측위와 북측위, 그리고 해외 측 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민족공동행사 추진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제한적 방북 승인 방침을 지난 18일 6·15 남측위 측에 구두로 전달했으며, 6·15 남측위 측은 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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