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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개최...류근찬 회장 선임

등록 2018.07.17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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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정치인 중심...이수성 전 국무총리·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포함

블록체인 기반기술 연구지원 등 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나서

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총회 개최...류근찬 회장 선임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회장은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이수성 전 국회총리와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명예총재와 총재를 맡았다.
 
 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이사장을, 안동수 전 KBS 부사장이 수석부회장을, 이한영 농축산식품살리기 운동본부 회장이 상임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류 회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국이 블록체인 기술선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를 발족하고자 한다"며 "이 협회를 통해 정부와의 협의채널을 효과적으로 가동하여 법과 제도를 시장친화적으로 개선,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이 국가 전반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기반기술 연구지원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사업 및 자격증제도의 도입 ▲기업과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기업신용평가사업 등 기업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협회들이 블록체인 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범하게 됐다"며 "정관계 인사들과 블록체인 기업인들 중심으로 대정부 협상력을 높여, 블록체인 사업이 성장하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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