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온라인몰 입점상담회서 67만 달러 계약·수출상담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시장 판매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 모습. 2018.11.15.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 시장 판매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는 aT가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 확대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상담회에서 해외 온라인몰 20개사와 26명의 판매관리자(MD)를 초청해 43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해  수출상담 4400만달러(496억9800만원), 현장계약 67만달러(7억5600만원)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춘보 등 중국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홍콩 HKTVmall, 인도네시아 큐텐(Qoo10), 쇼피, 싱가포르 레드마트(redmart), 일본 한국시장(韓國市長), 라쿠텐(rakuten), 미국 야미바이(Yamibuy) 등 주요 수출국 20개 온라인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중국 춘보 소속 MD 쉐옌씨는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며 "프리미엄 온라인 몰에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입점 상담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앞서 열린 세계 1위 온라인몰 '아마존' 입점설명회에서는 아마존 플랫폼 입점방법 등 온라인몰 진출전략, 성공사례 등 온라인 입점시장 정보와 제품 판로 확대 노하우가 전수됐다.

67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은 홍삼차, 떡볶이, 닭가슴살 육포 등 식품류 위주로 체결됐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곤약젤리, 곤약국수, 유아용 쌀과자 등은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천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 딸기 스무디 제품과 찬물에도 잘 녹는 차류 제품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앞으로도 해외 온라인몰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해외 시장 판매 채널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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