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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20일 용산기지서 미군 유해송환식 거행

등록 2018.11.15 17: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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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2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거행된 유해 송환식 모습.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2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거행된 유해 송환식 모습.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유엔군사령부가 오는 20일 6·25전쟁 당시 숨진 미군 전사자의 유해송환식을 거행한다.

유엔사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유해송환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송환되는 미군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미 DPAA(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가 지난 7~8일 공동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고, DPAA 존 버드 중앙감식소장이 국유단을 방문해 최종 감식을 마쳤다.

미국 육군 7사단 32연대 소속으로 확인된 유해는 1951년 4월 유엔군 2차 반격 작전 당시(1951년 4월5~23일)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가족에 대한 통보 절차가 남아 있어 유해의 이름 등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DPAA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과 유해발굴과 관련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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