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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증시, 미중마찰 격화 경계에 반락 개장...창업판 0.65%↓

등록 2018.12.10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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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中증시, 미중마찰 격화 경계에 반락 개장...창업판 0.6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미중 마찰 격화 우려로 운용 리스크를 회피할 목적의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16.70 포인트, 0.64% 밀린 2589.17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70.63 포인트, 0.91% 떨어진 7663.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2.96 포인트, 0.97% 하락한 1328.06으로 장을 열었다.    

캐나다에서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전날 미국 주중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함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계감이 높아졌다.

금융주가 하락하고 있다. 철강주와 석탄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자동차주, 식품주, 의약품주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광주에도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18.22 포인트, 0.70% 내려간 2587.6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91.39 포인트, 1.18% 떨어진 7642.50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1332.35로 8.67포인트, 0.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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