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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명절 AI·구제역 '차단방역' 나선다

등록 2019.01.18 1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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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등에 특별교부세 8억4000만원 긴급 지원

소독시설·통제초소 운영, 축산차량 소독 강화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특별교부세 8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사진은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의 통행차량 소독 모습.2019.01.18.(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특별교부세 8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사진은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의 통행차량 소독 모습.2019.01.18.(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특별교부세(특교세) 8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람과 축산 관련 차량 왕래가 많은 가축 밀집사육 단지, 도축장 등 축산시설,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한 집중 소독·방제를 위해서다.

특교세는 시·군에서 가축 밀집사육 단지와 철새 도래지에 설치한 13개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 운영, 11개 도축장, 9개 철새 도래지 등 중점방역관리지구와 주변 가금농장 소독 등 방역조치에 사용하게 된다.

또 설 연휴 전·후로 축산농가 주변 및 도로,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 축산계열화 농가 등 방역취약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는 겨울철새 증가, 저병원성 AI 항원(H5·H7형) 지속 검출, 중국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 등으로 질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람과 차량, 물자 이동이 급증하는 설 명절 전·후에 축산농가와 축산관계 시설에서는 평소보다 강화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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