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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마지막 결정성장 콘테스트 개최

등록 2019.03.23 0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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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시약 가루를 결정으로 키워 출품하는 '제23회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가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 단결정은행연구소는 결정성장 콘테스트 마지막 대회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올해의 성장결정으로 선정된 '백반'을 오는 4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키운 뒤 내년 1월 출품해 결정의 크기과 질, 실험일지, 전자현미경 사진 등으로 심사를 받는다.

대회 설명회는 오는 4월 13일 오전 10시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 이어 오후 1시 지난 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앞서 같은달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도 대회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 단결정은행연구소와 나노과학기술대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물리학회가 후원한다.

1997년 처음 개최돼 올해 23회째를 맞은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청소년들의 과학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참가 대상을 일반부까지 확대해 첫 해 100여 명이었던 대회 참가자가 지난해 35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시상은 초등학생부, 중등학생부, 고등학생부, 일반부, 결정나노표면사진전 등 5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초·중·고등부 대상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총 8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한국 결정성장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전 접수는 4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추가접수는 5월 초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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