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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와 함께 서바이벌 게임 즐기세요

등록 2019.03.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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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

초등4학년 이상 서울시민 참여가능

【서울=뉴시스】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활동모습. 2019.03.2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활동모습. 2019.03.2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안보 및 안전교육, 영상모의사격, 마일즈 서바이벌 게임,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회 열린다. 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예비군훈련장이다.

시는 시민의 안보 및 안전의식 확산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2016년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약을 맺고 4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가지나 지하철역 내부 등을 실제처럼 묘사한 대형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전투상황 속에서 가상의 적을 물리치는 영상모의사격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세트장처럼 조성한 훈련장에서 고감도 센서 감지기를 달고 교전상황을 체험하는 마일즈(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MILES)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일즈는 전술 훈련시 레이저를 이용한 쌍방간 교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교관이 직접 지휘한다. 70명의 군 지원인력이 참가자의 안전을 관리한다. 또 참가자 전원이 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서울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75)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용은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주말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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