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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정부, 올 경제 단 0.5% 성장 전망…1.8%에서 두번 하향

등록 2019.04.17 20:18:35수정 2019.04.17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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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야경  AP

2019년 2월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야경   AP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독일 정부는 17일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두 번째로 대폭 하향 수정해 약한 0.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3개월 전 올 성장률을 당초 1.8%에서 1%로 내렸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지나해 1.4% 성장에 그쳤다. 같은 기간 미국은 2.9% 성장했고 브렉시트 혼란 속의 영국도 1.4%을 기록했다.

독일은 지난해 하반기 일회성 요인인 자동차 배기규정 변경으로 국민총생산 확장 규모가 뚝 떨어진 뒤 간신히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의 침체기 진입을 피했다.

세계 무역 갈등에 따른 다른 나라들의 경제 둔화 및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2017년 2.2%의 좋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독일을 누르고있다고 AP 통신이 분석했다.

이날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장관은 2020년에 1.5%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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