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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도서관, ‘어린이상상의숲’으로 재개관

등록 2019.04.25 1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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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월4~5일 다양한 재개관 행사

 다음달 5일 재개관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사진제공=용인시)

다음달 5일 재개관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재단장을 거쳐 맞춤형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으로 오는 5월4일 재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이곳의 체험 프로그램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국제어린이도서관은 당초 예상한 9만 명의 3배가 넘는 27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주목을 받았으나 많은 시민이 몰릴 때는 일부 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국제어린이도서관에 AR, 코딩체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 전용화장실 · 가족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불편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도서관을 휴관한 뒤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마음껏 뛰노는 숲으로 변경했다. 또 체험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바닥재 보강 등의 공사를 했다.

상상의 숲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딩 체험 로봇놀이터, 책 속 이야기를 AR큐브로 비춰보는 상상놀이터, 터치스크린 · 미디어월로 상상력을 기르는 미디어숲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콘텐츠를 추가했다.

시는 오는 5월 4~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 원목인형꾸미기, 판화 등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숲속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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