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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회 맛보러 오세요’...당진 장고항 실치 축제 27일 개막

등록 2019.04.25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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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당진 장고항 실치회.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 당진 장고항 실치회.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제철을 맞은 실치를 회로 맛볼 수 있는 '제16회 장고항 실치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까지 석문면 소재 장고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서해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금방 죽어 버리는 탓에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특히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실치는 5월 이후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뱅어포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회를 맛보기 위해서는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올해 축제는 실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벤트 행사로 실치 빨리 먹기 대회도 열린다.

【당진=뉴시스】 당진 장고항 실치회.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 당진 장고항 실치회. (사진=당진시청 제공)

또한, 뱅어포 만들기 체험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체험, 뱅어포 직거래장터도 상설 운영되며, 장고항 OX퀴즈와 실치 중량 맞추기, 수산물 경매전, 팔씨름 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컬링게임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동아리 공연과 라이브 콘서트 축하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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