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비 대부분 그쳐…낮에는 선선
오늘 서울·경기 등 대부분 지역 비 그쳐
전라도·강원영동·경북동해안 내일까지 비
대기확산 원활해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9.06.10.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강원영서는 오늘 오전까지, 충청도와 경상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영향으로, 전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11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서해5도·충청도·강원도·경상도는 5~30㎜다. 전라도의 경우 11일 오후까지 10~50㎜에 달하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11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지역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곳곳에 치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만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높아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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